P.S.M은 가요계에서 통상 이수만을 지칭하는 것이라고까지 말했습니다. 아, MBC와 SBS에서는 이 노래가 심의를 통과했습니다.
9월 30일 JYJ 음반 출시 기념 기자 간담회가 있었는데, 여기서 ‘삐에로 (Pierrot)’를 만든 김재중이 직접 p.s.m.의 뜻을 밝혔습니다. 스포츠월드 기사에 따르면 다음과 같이 말했다고 하네요.
SBS나 MBC에서는 심의 당시 P.S.M의 뜻을 물어오셔서 ‘Performer Success Museum’의 약자라고 말씀 드렸는데 KBS쪽에서는 물어보시지도 않았는데 이렇게 결과가 나왔더라고요. 아무튼 재심 요청해야죠.
‘삐에로 (Pierrot)’의 노랫말을 다시 한번 살펴볼까요?
돈 앞엔 뭣도 없는 완전한 넌 pro 제대로 p.s.m.
돈 앞엔 뭣도 없는 완전한 넌 pro 제대로 Performer Success Museum
돈 앞엔 뭣도 없는 완전한 넌 pro 제대로 ‘삐에로 성공 박물관’
자, 팬 한 명은 이렇게 해석했습니다.
p.s.m.이 정확히 무얼 뜻하는지 모르는 채 있는 쪽이 더 재밌는데, 좀 서운하기도 합니다. 그래도 p.s.m.을 뭐라 상상하든 그건 팬의 몫, 설마 그것까지 꼬투리를 잡지는 않겠죠?
참고로 우리말 어법상 ‘제대로’란 말 뒤에는 보통명사가 와야지, 이수만과 같은 고유명사가 오면 말이 통하질 않잖아요. KBS 가요 심의실에선 국어 전문가에게도 자문을 구해 보셨으면 하네요.
SM저격한거맞음. sm이 이수만의 이니셜로 많이들 알고 있는데^^ 그게아니고 SM은 Success Museum의 약자임..대놓고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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