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2월 4일 토요일

(펌) P&C컨설팅 박응주에 관한 EMK 공지 (내용 추가)

P&C컨설팅의 박응주라는 사람이 어느 강의에서 뮤지컬 《모차르트!》와 관련해서 이상한 소리를 했다는 말이 있었는데요, 2월 3일 EMK 공연보는 날에 공지가 올라왔습니다. 아래에 공지 내용을 올립니다.

교육 공개 강좌에서 언급된 EMK뮤지컬컴퍼니와 관련된 사항에 대한 입장 표명


2012년 2월 2일(목) 진행된 한 단체의 청소년 대상 교육 프로그램 금융교실 강의 도중 강사로 초빙된 박응주 (P&C컨설팅 팀장)씨가 언급한 EMK뮤지컬컴퍼니에서 제작한 뮤지컬 ‘모차르트!’와 관련된 이야기들은 전부 거짓된 사실임을 밝히는 바입니다.

박응주씨는 뮤지컬 ‘모차르트!’와 작품과 전혀 관계없는 인물이며, 연출팀 이하 제작진 및 언급된 배우들과의 친분은 물론, 사적인 자리 역시 가진 적이 없음을 말씀드립니다. 특정 연출 사칭 및 친분 과시 등 사실무근의 이야기를 강의 중 언급한 것에 대하여 강사 본인인 박응주씨와 확인 후 공식적으로 사과를 받기로 하였습니다.

추후 거짓된 내용의 강좌로 인해 더 큰 소문과 오해로 발전되지 않기를 바랍니다.

연출 사칭하고, 아는 사람은 들으면 대번에 이상하다는 걸 알 정도로 뮤지컬 배우들에 대해 안 좋은 소리도 했다는데요, 다 거짓말이라는 겁니다. 그런데 2월 2일 저 강의에서만 이랬을까요?

작년 뮤지컬 《모차르트!》 성남 공연 때 노랫말 작업을 했던 박인선 씨 트위터에도 오늘 이와 관련된 걸로 보이는 글이 올라왔습니다.

2012년 2월 3일 박인선 트위터에 올라온 글


한참 정신없는 테크리허설 중에 접한 황당한 소식. 예전에 알던 지인이 내 이름을 사칭해 근거없는 이야기들을 하고 다니다 문제를 일으켰나보다. 말 그대로 황당함.. 근거없는 거짓말들의 근원으로 내 이름이 언급된다니 당황스럽고 불쾌하다.

그 지인에게 수소문해서 전화번호를 알아내 통화로 사과까지 받았고 사건도 대충 일단락 된 듯 하지만 해소되지않는 이 찜찜함이란... 이번 말도 안되는 사건에 전 아무런 관련이 없답니다



(2월 4일 덧붙임)

2012년 2월 4일 이와 관련된 글이 박인선 씨 트위터에 더 올라왔습니다.

2012년 2월 4일 박인선 트위터에 올라온 글


어제 마음고생 이후로 관련된 글들을 모두 찾아보았습니다. 어제 받은 사과(유감표시정도)는 본질적인 해결책이 아니더군요. 내용을 모두 알고나자 더 어이가 없습니다.

박모 강사는 대학선배가 아니라 2001~2년 당시 서울지방 경찰청 산하 호루라기 연극단이란 곳에서 군생활당시 함께 군생활을 했던 선임이며, 전역 이후 교류가 없다가 2006~7년 사이에 일을 같이한 시기가 있었던 분입니다.

이후 1년에 한두번 연락할까말까한 정도의 교류만 가지고 있는 상태였고 강의중에 모 공연의 연출가를 사칭하며 몇몇 유명 배우들을 술자리에서 오디션하고 사적인 자리를 가졌다는 등등의 이야기를 하고 다니면서 사실확인을 당하자

다급했는지 저에게 들은 이야기를 전했다라는 식으로 둘러댔던 것 같네요. 박 모 강사는 저를 사칭한 것이 아니라 모 대작 공연의 연출을 사칭했고 배우들에 대한 말도 안되는 루머를 양산하다 저에게 들은 이야기다라고 변명하는 과정에서 제가 모 공연의

이라고 사칭하고 다니는 듯한 오해또한 있네요. 전 그 공연의 초연도 아닌 재연에서 가사 수정작업에 참여했을 뿐이고 그 작품 연출작업에 참여한 적은 없습니다.

박모 강사에게 어제 받은 사과는 제가 모든 내용을 모르고 받은 유감표시정도였거 모든 사실을 알게 된 지금에는 그가 약속한 사과 공문을 통해 정식으로 사과를 받아야만 할 것 같습니다.

아울러 이 사칭건에 관련된 세 배우 모두 친하고 좋아하는 배우들인데, 이번 일로 마음고생하지 않으시길 바라고 많은 분들이 더 응원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전 이만 테크 리허설하라 총총..

참고로 뮤지컬 《모차르트!》는 2010년 세종문화회관 공연과 2011년 성남아트센터 재공연 모두 유희성 씨가 연출하셨습니다. 위에서 썼듯이 박인선 씨는 성남 공연 때 노랫말 작업을 하셨구요. 2011년 공연 때 노랫말이 좀 달라졌거든요.



(2월 9일 덧붙임)

위에서 말한 청소년 대상 강의는, 금융감독원 겨울방학 청소년 금융교실 (2012년 1월 30일 ~ 2월 3일)인 것 같습니다. 일정표를 찾아 보니까 이 기간 내내 P&C컨설팅 박응주 씨가 ‘금융교육과 함께하는 행복한 꿈의 열쇠’란 제목으로 중학생과 고등학생에게 강의를 했고, 2012년 2월 2일 강의는 고등학생 대상이었습니다.

댓글 6개:

  1. 블로그 관리자가 댓글을 삭제했습니다.

    답글삭제
  2. 블로그 관리자가 댓글을 삭제했습니다.

    답글삭제
  3. 블로그 관리자가 댓글을 삭제했습니다.

    답글삭제
  4. 블로그 관리자가 댓글을 삭제했습니다.

    답글삭제
  5. 블로그 관리자가 댓글을 삭제했습니다.

    답글삭제
  6. 저 거기 갔었는데...충격이네요. 좋은 말씀도 많이 하셨는데. 전체적인 뮤지컬배우 보다는.특정배우를 좀 뭐라하셨어요. 강좌 목이내용이랑 틀려서 기분이 좀...그랫었는데,충격이네요

    답글삭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