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9월 13일 목요일

김준수 영어 싱글곡 ‘Uncommitted’ 작곡가 오토매틱 인터뷰 기사 (번역 조금 추가)

시아 (XIA) 김준수 싱글곡 ‘Uncommitted (언커미티드)’를 만든 작곡가 Bruce Automatic Vanderveer의 Asic Pacific Arts 인터뷰 기사입니다. 영어예요.

인터뷰에는 김준수와 작업을 하게 된 계기와 노래를 녹음할 때 있었던 일에 관한 내용이 있습니다.

오토매틱 딸이 JYJ의 열렬한 팬이고 동방신기라는 이름이 직접 언급되진 않았지만 그때부터도 팬이었다고 하네요. 아빠가 김준수와 작업하게 되는 걸 알고는 굉장히 들떴었다고 합니다.

씨제스로부터 JYJ에게 줄 노래를 요청받고 나서 몇 곡을 줬는데 ‘Uncommitted’ 이 노래도 줘야 하는지는 별로 확신이 없었대요. 그런데 의외로 선택받은 게 이 노래라서 놀랐다는군요.

그렇다면 ‘Uncommitted’에 대해선 확신이 없었는데 왜 제출했냐니까, 이야기가 좋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그러면서 이 노래에 대해 짧게 설명을 하는데, ‘Uncommitted’ 가사와 뮤직비디오가 명확해지네요.

‘Uncommitted’는 과거 놀던 남자가 꿈에 그리던 여자를 만난 이야기래요. (예전에 오토매틱은 트윗에서 이 노래가 자기 친구 얘기라고 했었죠) 남자는 이제 그만 놀아야겠다고 결심했는데, 여자가 이렇게 말했대요. 난 너 그리고 네 과거에 대해서 이미 알고 있어. 네가 이런 식의 관계를 만들 수 있을 거라고는 믿지 않아. 그러니까 우리 즐기고 끝내자. 남자는 처음으로 심장이 찢어져 버리죠.

녹음은 원래 한국에서 하기로 했는데 일정이 바뀌어서 미국에서 하게 됐대요. 그리고 이 노래로 김준수 싱글 음반을 내기로 했다는 얘기를 듣고 나서, 녹음과 뮤직비디오 촬영이 (미국 스탭 입장에서는 예상치 못하게 갑작스럽고) 후딱 진행됐는데, 씨제스 엄청나다고, 일처리 속도가 엄청나게 빠르다고 하네요. 음반 작업을 그렇게 빨리 하는 걸 본 적이 없대요.

인터뷰 중에서 일부만 번역했고 오역이 있을 수도 있거든요. 나머지 얘기와 녹음실 이야기는 직접 확인하세요.

인터뷰 기사 링크
  1. Soul and Style: Kim Junsu's latest musical collaborators Automatic and Ebony (Part 1)
  2. Soul and Style: Interview with Automatic and Ebony (Part 2)

참고로 기사 맨 끝에 Kim Junsu's official CJeS page라면서 cjesworld.wordpress.com가 링크되어 있는데, 여기는 공식 씨제스 페이지가 아닙니다. 그냥 팬 사이트예요. 오해하지 마세요.

댓글 1개:

  1. 정말 짱인 정보네요! 감사합니다. 보구 폭풍감동해서 준수파트 풀 번역했는데 JYJ 칭찬봇님이 이미 업뎃된 내용이라고...ㅠㅠ 완전 뻘짓...

    시간나면 제 블로그에도 함 와봐 주세요. 언커미티드 뮤비를 소설로 재구성해서 연재중이에요. 커플링 절대 아니구요!!

    감사합니다.

    http://blog.naver.com/uncommitted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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